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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7 09:03
"남보다 半 발자국 앞서가… 꿈을 좇았더니 돈이 모였다"
 글쓴이 : 광교세무법…
조회 : 1,43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재테크 박람회 둘째 날

-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 "열정도 습관입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어릴적 복싱코치 말 떠올려… '인마! 그 순간만 좀 참아봐'"
"남의 말 잘 듣는게 내 능력… 그렇게 들은 정보로 실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어릴 때 배웠던 복싱 코치가 외치던 한마디를 늘 떠올립니다. '마(인마)! 그 순간만 좀 참아봐!'"

서울 동대문의 한 평(3.3㎡)짜리 옷 점포로 시작해 브랜드 20개의 종합 패션·유통 기업을 일군 '형지' 최병오(62) 회장은 5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강연에서 성공적인 '인생 재테크'를 위해선 인내와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고등학교 때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10대 때부터 부산 페인트 가게에서 일하며 돈 100만원을 모았고, 이 돈을 들고 20대 초반에 무작정 상경했다. 제과점과 동대문 옷 도매상으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현재 매출 1조원을 올리는 대형 유통·패션 그룹으로 성장했다.

5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201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패션기업‘형지’의 최병오 회장이‘인생 재테크’에서 성공한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5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201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패션기업‘형지’의 최병오 회장이‘인생 재테크’에서 성공한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꿈을 좇아야지, 돈을 좇아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성형주 기자
최 회장은 어려울 때마다 '남들보다 반의반 발자국 앞서가자'라는 생각으로 일했다고 했다.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차린 가게가 반포의 제과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대단한 대형 제과점 체인들이 즐비한 겁니다. 그 가게들과 경쟁하기 위해 하루 3번 가게에서 식빵을 구워 500원에 팔았지요. 빵 공장에서 온 차가운 식빵과는 다른, 따끈한 즉석 식빵을 내자 손님들이 알아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나는 대학도 안 나오고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부지런한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서른 살이 되던 해에 '브랜드 가치가 있는 옷을 팔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동대문 광장시장에 점포를 냈다. 보증금이 빠듯한 탓에 그의 가게는 시장 중심부에서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있었다. 목 나쁜 신설 가게엔 손님 발길이 뜸했다. 그는 "손님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나는 바로 어깨에 옷 자루를 메고 명동 의류상가, 충정로 지하상가, 부산 국제시장을 뛰어다니며 장사했다"고 했다. "제가 간다고 '어서 오세요'라며 바로 물건 사주는 사람 없습니다. 두 번, 세 번 찾아가고 박카스도 열심히 돌리고…. 발에 땀나게 뛰어야지요."

부지런하게 뛰어다니며 일군 회사는 착실히 성장했지만, 어음 관리를 잘못해 1990년대 초 부도를 맞았다. 그는 지하에 작은 사무실을 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당시 미국 랄프로렌사(社)의 패션 브랜드 '폴로'가 인기였는데, 이와 로고·브랜드·스타일이 비슷한 '비벌리힐스 폴로'를 만들어 백화점 매대에서 셔츠를 1만5000원에 팔아 인기를 끌었다. 폴로 셔츠가 10만원 넘던 때였다. 이후엔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의 악어 로고와 비슷한 싱가포르 브랜드 '크로커다일'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 레이디'를 한국에 들여와 성공시켰다. 최 회장은 "'미스'가 아닌 '미시(감각 있는 기혼녀)', 도시가 아닌 지방을 공략하고 톱스타를 TV 광고 모델로 써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했다. "남들과 다르게, 때로는 거꾸로 하는 것이 창조입니다. 거꾸로 한다고 벌금 내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하하."

‘201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미니강연에 나선 개그맨 김생민씨가 재테크 비법을 풀어놓고 있다.
‘201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미니강연에 나선 개그맨 김생민씨가 재테크 비법을 풀어놓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한 TV 프로그램에서 16년 동안 양복 한 벌에 구두 한 켤레로 버텨 10억원을 모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다. /성형주 기자
'암기 능력이 떨어지고 공부를 못한 사람'이라고 자평(自評)하는 최 회장은 "내가 지닌 능력이 있다면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렇게 들은 정보를 마음에 잘 담아두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찬, 사회교육원 등 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고 TV에서 하는 경제 관련 강연은 녹음해서 몇 번씩 들을 때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잔돈을 아껴야 큰돈을 벌 수 있다"며 "500원짜리 일회용 면도기도 서너 번씩 쓰고 가전제품도 할인되는 진열품 아니면 사지 않는다. 아낄 수 있을 때 최대한 아끼고, 쓸 때는 확실히 쓰는 습관을 들여야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열정도 능력인 것 같은데, 그 능력은 어떻게 갖출 수 있을까"라는 20대 관람객의 질문엔 "열정도 습관"이라고 답했다. "매일 아침 30분 정도 조깅을 합니다. 근육이 있어야 기억력이 좋아지고 몸에 힘이 넘치지요. 열정 위에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건강한 몸으로 끝없이 이 목표를 위해 노력하십시오. 건강하고 부지런한 것, 그것이 바로 열정입니다."

한편 '자린고비 재테크'로 유명한 개그맨 김생민씨는 이날 미니 강연에서 '절실함'을 모든 재테크의 출발점으로 꼽았다. 그는 "연습 문제보다 진짜 시험 문제 틀리면 기억에 오래 남듯이 절실하고, 노력하고, 때로는 억울한 일도 겪어야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가 무엇인지 빨리 익힌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불확실하기 때문에 절실함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사람이 인생이란 마라톤에서 더 잘 뛸 수 있다"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06/20151206022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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