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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0%가 6억 초과…2005년의 5배 35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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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18년 서울 6억 초과·9억 초과 아파트 물량 변화. 자료=부동산114

서울에서 6억원을 넘는 고가아파트가 종합부동산세 첫 도입 시기인 2005년보다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억 초과 아파트 역시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과세지역 범위도 도입 당시와 달리 서울 대부분과 과천·성남 등으로 확대된 상황에서 정부의 종부세 부담을 늘리는 보유세 개편안이 '똘똘한 한 채'로 쏠리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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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18년 서울·경기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 변화. 자료=부동산114

부동산114는 지난달 기준 서울 6억원 초과 아파트가 전체 159만 9732가구 중 20.03% 비율인 32만 460가구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종부세 도입 당시 6만 6841가구(5.63%) 대비 4.7배 가량 늘어난 물량으로 서울에서 아파트 10가구 중 2가구는 6억 초과 고가아파트인 셈이다. 이 중 9억원 초과 아파트는 16만 5324가구로 같은 기간 5.6배 증가했다.

고가아파트가 과거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일부 지역에 몰렸던 것과 달리 13개구로 범위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강동·광진·영등포·중구 등 13개구에서 가구당 평균가격이 6억원을 넘겼으며 서울 전체 평균도 약 7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경기 과천과 성남도 각각 10억 6000만원, 6억 9000만원의 가구당 평균가격을 내비쳤다.

서울 고가아파트 물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점점 더 똘똘한 한 채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보유세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단순 계산 시 1인당 평균 55만원 가량 세금이 늘어나는 수준으로 시장의 우려감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분위기"라며 "다만 3주택 이상 고가주택을 보유한 경우 최고 74.8%까지 세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예고한 만큼 보유 주택 가격이나 주택수에 따라 개인별 과세 편차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시가격의 시세반영 비율을 최대 90%까지 높이는 방안도 논의 중인데 적용 시 3주택 이상 다주택자뿐 아니라 2주택 이하 고가주택 소유자도 장기 보유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커질 것"이라며 "고가아파트 물량이 늘고 지역범위까지 확대된 상황인 만큼 종부세 개편 효과는 똘똘한 한 채로 시장 트렌드가 심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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